선거
박영선 원내대표, 권선택 대전 시장 후보 지원사격
뉴스종합| 2014-05-24 19:22
[헤럴드생생뉴스]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4일 권선택 대전 시장 후보 선거 지원유세에 나서 “지역 표심 변화가 시작됐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역전의 승기를 잡았다”며 “지난 금요일부터 지역 표심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권선택 후보의 당선은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라며 “권 후보 승리를 위해 공식선거운동 첫날 안철수 대표가 대전에 내려왔고, 오늘은 제가 내려왔다. 내일은 문재인 의원이 대전을 방문해 박 후보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거가 현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세월호 사고와 연관지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어머니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119구조대를 직접 만든 권선택 시장 후보가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충청권 과학벨트 조성사업, 세종시 조성사업 등을 거론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겨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선 이후 공약 추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권 시장 후보 등과 함께 동구 원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벌인 박 대표는 이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앞으로 자리를 옮겨 거리유세를 하고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수원FC전을 관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