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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얼룩진 주말 지구촌…수십명 사망
뉴스종합| 2014-05-25 10:43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주말 지구촌이 피로 얼룩졌다. 24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지부티, 이라크 등 지구촌 곳곳에서 주말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태국에서는 이날 오후 남부 빠따니, 얄라, 나라티왓주(州)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로 최소 3명이 죽고 55명이 다쳤다.

또 나이지리아 중부도시 도스에서는 이날 밤 야외에 모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관람하던 인파를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3명이사망했다.

이라크에서는 종교행사를 위해 바그다드로 몰려오는 이슬람 시아파 교도들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모두 25명이 사망했다.

소말리아에선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 반군이 의사당을 공격, 최소 24명이 사망했다.

또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에서도 음식점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2명이 숨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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