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숏펀드는 박스권 장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지난해 시장 규모가 급성장했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최근 국내 롱숏펀드의 수익률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반면 지난 2월 선보인 KB한일롱숏펀드는 1개월 수익률이 1.87%, 3개월 수익률은 2.17%(5월 26일 제로인 기준)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B한일롱숏펀드는 한국과 일본의 산업구조가 유사하고 주요 기업이 경쟁관계에 놓여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에서 다양한 매매기회를 확보한다.
일본 주식시장 분석 및 종목 선정을 위해 일본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다이엠(DIAM)운용의 투자자문을 받는다.
김지훈 유진투자증권 상품지원팀 부장은 “해외 롱숏펀드 중 우수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KB한일롱숏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