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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4.75% 투표율...작년 재보선 2배
뉴스종합| 2014-05-30 19:48
[헤럴드생생뉴스] 6ㆍ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투표율이 4.7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196만317명이 투표를 했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행됐던 2013년 4ㆍ24 재ㆍ보궐선거의 첫날 투표율은 1.71%였고, 10ㆍ30 재보선에서는 2.14%를 기록,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작년 두 차례 재ㆍ보선 사전투표에서 마지막 날인 이틀째 투표율이 첫날보다 높았던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8.5%(13만1684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7.34%(11만381명), 강원 6.57%(8만245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곳은 3.38%(6만8125명)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은 서울 4.27%(36만627명), 인천 4.47%(10만3611명), 경기 4.04%(39만898명)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되며, 유권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니어도 사전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06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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