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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가격 껑충...매실 직접 담근다
라이프| 2014-06-01 07:44
[헤럴드 생생뉴스]웰빙 영향으로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직접 만드는 가정이 늘면서 대형마트의 매실 예약판매 매출도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2∼28일 매실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작년 예약판매(5월29일∼6월4일) 때보다 매출이 15%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매실이 구연산과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해 피로해소, 체질개선, 간 기능 향상, 소화불량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직접 매실청과 매실주를 담그는 가정이 늘어 예약판매 매출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박병우 과일 상품기획자는 “이른 더위로 올해 매실 예약판매를 예년보다 일주일일찍 시작했다”며 “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이달 중순부터는 매실을 찾는 고객이 더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매실 예약판매를 진행한 지난달 22∼28일 매출이 작년 예약판매(5월29일∼6월4일) 때보다 16% 증가했다.
신기권 과일팀 바이어는 “매실 크기를 기존 23㎜에서 27㎜로 키우는 등 품질을 예년보다 강화한 덕분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4∼11일 매실 초특가 판촉행사를 마련해 매실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도 매실 철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햇매실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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