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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세계 최대 태양광에너지 산업 전시회 참석해 한국 기술력 알린다
뉴스종합| 2014-06-05 09:55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4~6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 뮌헨메쎄(Messe Munchen, Munich)에서 개최되는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rope) 2014’ 전시회에 신재생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한국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재생시장개척단에는 하이레벤, 산코코리아 등 12개 중소, 중견기업이 참여하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신재생시장개척단과 함께 인터솔라 유럽 2014 전시회에서 총 18부스의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시기간 동안 유럽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전시회에 참여한 신재생시장개척단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출품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럽 신재생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 중 JSPV가 독일 H사와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연 36MW, 3100만달러 규모)하고, 인테그라글로벌(모듈 클리닝&쿨링 시스템)에서는 몰타지역과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 해도 청년창업기업 이큐브랩(태양광 압축쓰레기통 관리시스템), 반도체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아바코(CIGS모듈 제작장비), 모듈생산기업(탑선,JSPV,에스에너지), PV리본 생산기업(산코코리아,월드비씨,SFC)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가 우리나라 중소, 중견기업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향후에도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산업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 2014은 9만㎡의 규모로 1000여개사 출품, 5만 여명의 관람이 예상된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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