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비씨원’은 매년 세계 각국의 대도시를 순회하며 비보이 간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비보이 국제대회다. 특히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대회 ‘월드파이널’은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우승자들을 모두 초청해 최고수를 가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선발전은 오후 2시 반부터 예선전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 16명을 가려낸 뒤 오후 6시 30부터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우승자를 뽑는다.
서울 대회 심사는 지난해 서울 월드파이널 대회에서 역대 최고 비보이에 오른 홍텐(Hong10)과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이자 현 비보이 세계 랭킹 1위인 진조크루의 멤버 윙(Wing), 엠넷 ‘댄싱9’ 시즌1 MVP 스네이크(Snake)가 맡는다.
우승자는 지난 달 24일 열린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스킴(SKIM)과 함께 오는 10월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레드불 비씨원’ 아시아 지역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아시아 지역결선에서 우승 시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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