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의 재능기부가 함께하는 청각장애인 후원을 위한 제 10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 대회 대규모로 펼쳐져
짙푸른 녹음이 눈부신 신록의 계절 6월,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 그리고 골프 프로들의 재능기부가 함께하는 ‘제 10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 대회’ 가 6월 2일(월)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CC’에서 39팀 156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조계, 경제계, 의료계, 언론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명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선행사로 개최됐다.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www.soree119.com)가 주최하여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함께 하였으며, 재능기부에 동참한 40여 명의 인기스타 및 KLPGA선수가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심각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저명 인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오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에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UBS증권(대표 홍준기)에서 4천9백만원, 광우메딕스와 지엔리사운드코리아의 임천복대표가 5천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전달식이 있었다.
재능 기부천사로 활약한 연예계 배우 김창숙, 박준규, 이종혁, 류시현, 김현아, 김연수, 손건우, 이하얀, 권기선, 최승경, 최창균, 김현진(모델)과 가수 홍서범, 조갑경, 춘자, 박학기, 성은, 김민교, 추가열, 박강성, 남준봉, 김용임, 신비, 서인아와 개그맨 김은우, 장웅, 김지선, 오정태, 변기수 등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KLPGA 선수로는 최우리, 김수아, 김정아, 서예선, 이종임, 김민선, 김민정, 권소연 프로, 그리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농구선수 우지원이 함께 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 재능 기부천사들은 팀 별 라운딩을 비롯한 모든 행사에 기부천사들과 함께 참여하며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저녁에 진행된 연회석상에서는 SC제일은행의 제니스리 부행장이 1천만원, 한국경제TV임직원 바자회에서 모인 모금액 6백 7만6천원, 행사장을 제공한 더 스타휴CC에서 5백만원이 추가로 기부되면서 사랑의 달팽이에 관한 기업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더해졌다.
기업의 후원금과 행사당일 모금액 등은 사랑의 달팽이에서 진행하는 청각장애인의 소리찾기를 위한 지원과 청각장애 유소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사업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소외계층인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에 따뜻한 도움을 주고 청각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라는 인식 개선과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위)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사)사랑의 달팽이가 6월 2일 경기도 양평의 더 스타휴 CC에서 개최한 자선골프대회에서 기업인,연예인,프로 골퍼들이 기부천사로 참여해 시타를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아래)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6월 2일 경기도 양평의 ‘더 스타 휴 CC’에서 개최 됐다. (사)사랑의 달팽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UBS증권 홍준기 대표가 기부금으로 4천 9백만원을 사랑의 달팽이 측에 전달했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하여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