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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VS 지역주택조합 비교 해 보니… 어느 것이 이익?
부동산| 2014-06-06 10:00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저렴한 분양가는 좋지만 꼼꼼히 따져본 후 분양 받아야


최근 분양가가 싸다는 점을 내세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공급이 늘고 있다. 이에 일반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주택조합을 결성해서 토지매입과 시공사 선정을 통해 저렴한 자금으로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는 것을 말한다. 개인들이 모여 조합을 만든 후 조합원을 모집한다. 조합원들이 낸 비용으로 토지를 계약하고, 건설회사에게 돈을 주고 아파트를 짓게 하는 방식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도 있지만,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들도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조합원 확보이다. 조합원이 제대로 모집되지 않으면 자금 충당이 어렵고, 사업지연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기존 조합원들이 떠안게 된다. 토지 매입 문제도 중요하다. 토지매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사업장의 경우 토지매입에만 10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또, 인허가비, 개발관련 부담금 등 여러 가지 항목의 생각지 못했던 추가부담금이라는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시공하는 건설사가 믿을만한 곳인지도 중요하다. 그 밖에 초기 투자금 부담이 크고 사업지연에 따른 목돈이 묶일 우려도 있다.

이처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이 진행 됨에 따라 개인이 신경 써야 할 부분들과 크고 작은 리스크를 떠 안게 된다.

반면,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지역주택조합에 비해 사업지연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또한, 중도금 대출 등을 통한 초기 투자비용도 상대적으로 적어 부담이 덜하며, 청약을 통해 원하는 평형대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판교 옆에 위치한 경기도 광주는 올해 일반분양분과 지역조합주택이 골고루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에는 올해만 약 4,500여 세대를 분양한다. 그 중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분양예정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광주역’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순수 일반분양 물량으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2015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최대수혜역인 광주역 바로 옆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광주역’이 생길 예정이라 이 일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경기도 광주에서 보기 힘든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아파트로 단지 내 학교부터, 근린공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스트리트형 상가 등이 모두 모여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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