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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군대 경찰 합동 호위받으며…”
엔터테인먼트| 2014-06-12 10:47
[헤럴드생생뉴스]홍명보호가 브라질 군대와 경찰의 합동 호위를 받으며 현지에 입성했다.

홍명보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인 도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이어 12일 오전 5시 이구아수 캠프의 전용 훈련장인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첫 공개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튀니지전과 가나전의 연이은 패배로 침체될 수도 있었던 분위기는 의외로 밝아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됐다고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앞서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개인적으로 만족한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는 90% 이상 올라왔다. 지난 튀니지전을 앞두고 실시하지 않았던 민첩성 올리기 훈련 등 다양한 보강 훈련으로 선수들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홍 감독은 “마이애미에서 계속 훈련을 했고 이제 마무리 단계다. 3일 동안의 훈련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월드컵을 돌이켜봤을 때 끝내고 나면 후회가 남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후회없이 경기를 치르고 싶다. 선수단이 한 팀이 돼 이번 월드컵에서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경호 살벌하네”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이제까지의 부진은 잊고 새로운 모습 보여주길”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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