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우디, 13번째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도전
뉴스종합| 2014-06-12 11:03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아우디는 오는 14~15일 이틀간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리는 ‘2014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통산 13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13.629㎞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달리며 누가 가장 먼 거리에 도달했는지 겨루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다.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아우디는 2012년부터 최초의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출전시켜 지난해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아우디는 R18 e-트론 콰트로 3대를 출격시킬 계획이다. 


올 해 출전하는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바뀐 대회 규정에 따라 지난해보다 연료 효율성과 출력을 강화했다. 4.0ℓ로 용량을 키운 디젤 TDI 엔진은 최대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81.6㎏.m로 역동성이 향상됐으며, 전기모터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체 출력은 최대 768마력에 이른다. 반면, 트랙 한 바퀴 당 소모되는 연료 상한선은 4.8ℓ로 경쟁 차종보다 우수하다. 또한, 아우디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아우디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 최시원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도 참관할 예정이며 아우디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관람 풀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 일반인 고객도 현장에 동행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블로그 (http://blog.audi.co.kr)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audikorea.kr) 을 통해 올해 대회 소개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 실시간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링크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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