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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연속 무재해ㆍ무사고 달성한 한국석유공사…서산지사에서 민관 합동 소방 훈련
뉴스종합| 2014-06-13 09:40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석유공사는 12일 충남 서산지사에서 서산소방서,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유탱크 출하 작업 중 지진에 의한 안전밸브 파열로 누유된 원유에 스파크 발생으로 유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을 포함한 석유공사 서산지사 직원 등 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5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

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원유 1100만 배럴, 제품유 360만 배럴, 서비스유 10만 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원유 555만 배럴, 제품유 160만 배럴을 비축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직접 훈련현장을 점검했다.

서 사장은 “향후에도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안전제일 경영활동으로 무사고, 무재해의 모범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국내 비축시설에 대한 화재 및 재난발생에 대비코자 비축기지별로 매월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13년 연속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한 바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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