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첫 날개 펼쳤다
뉴스종합| 2014-06-13 09:55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자사가 도입한 A380 1호기가 13일 인천~나리타 노선에 투입돼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첫 운항에 나선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인천~나리타 및 인천~홍콩 노선은 전 좌석이 매진, 6월 평균 예약률도 80%를 웃도는 등 승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 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의 첫 취항 기념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A380 1호기의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 기념하 행사에서 VIP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진선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서윤원 인천공항세관 세관장, 최홍열 인천국제공항 사장직무대행,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최문식 인천공항출입국 관리사무소장,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사이나항공 안전보안실장.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 A380의 차별화된 기내시설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내달 말 A380 2호기를 추가로 도입,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 중순부터 LA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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