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그룹이 세월호 사고 피해지원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을 잃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며 “무엇보다 희생자 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고, 특히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지난달 8일 서울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