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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서 위조 입장권 50여장 적발
엔터테인먼트| 2014-06-14 11:51
[헤럴드생생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교한 위조 입장권이 발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마케팅 책임자 티에리 웨일은 1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대회 개막전에서 50여장의 위조 입장권을 적발해 소지 관객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적발된 위조 입장권은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장권에 내장된 마이크로칩 덕분에 모든 위조 입장권은 경기장 입구에서 적발당했다.

웨일은 “큰돈을 주고 입장권을 구입하고, 자녀를 데리고 먼 길을 찾아온 관객도 있었으나 모두 돌려보냈다”며 “위조 입장권의 품질로 미루어 볼 때 더 많이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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