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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내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진출
뉴스종합| 2014-06-18 16:31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구글은 한국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팅, 스토리지, 빅데이터 제품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다. 세계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475만 개의 앱이 호스팅되고 있고, 앱 엔진을 통해 280억 개의 접속(request)이 진행 중이다.

구글은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개발자들에게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더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앵그리 버드’ 개발사인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 한국의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 등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톰 커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 관리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은 구글이 구축해놓은 인프라 위에서 앱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며 “이는 개발자가 서버를 관리하는 대신, 서비스 개발과 혁신적인 사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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