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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패러디 등장, 신들린 선방으로 대포도 못 뚫는 철벽남 ‘등극’
엔터테인먼트| 2014-06-18 17:35
[헤럴드생생뉴스]브라질과 멕시코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멕시코 대표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 아작시오)의 패러디가 등장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1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의 신들린 선방으로 숱한 위기를 넘기며 무승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오초아 페이스북]

오초아는 전반 26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의 헤딩슛을 막아냈고, 전반 44분 파울리뉴의 강한 슈팅 역시 방어해냈다.

또한 후반 41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에 이은 티아구 실바의 헤딩을 쳐내면서 경기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켜내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오초아의 페이스북에는 이날 활약상을 패러디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오초아는 벽으로 둔갑해 강력한 대포 슛도 막아낼 듯 골문 전체를 막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오초아는 브라질-멕시코 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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