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에서는 프랑스 출신 지휘자 스테판 드네브가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로맨틱’을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서 바르토크가 남긴 미완성 유작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는 이번에 서울시향과 국내 첫 협연 무대를 갖는다. 크리스티안 침머만에 이어 폴란드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그는 강렬하면서도 독자적인 음악세계로 음악계의 기인(奇人)으로 불린다.
프랑스 출신의 젊은 지휘자 스테판 드네브는 독일의 손꼽히는 악단인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SWR)의 수석 지휘자이자 로열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RSNO)의 전 음악감독이다. 보스턴 심포니, LA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등에서 객원 지휘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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