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1~4월 재정적자 16.4조
뉴스종합| 2014-06-19 10:27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올 1~4월 관리재정수지가 16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조8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6월)’에 따르면 올해 1~4월 정부의 총수입 누계는 125조9000억원이고, 총지출은 129조7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6조4000억원 줄었다.

관리재정수지는 16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12조5000억원)를 제외한 수치다.

4월 한달중 관리재정수지는 8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4월 재정 적자폭이 줄어든 까닭은 1분기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국세수입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3월까지 부가세 누적 수입은 12조2000억원 수준이었지만 4월 한 달간 13조3000억원이 늘어 1~4월 부가세 누적 수입은 2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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