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
국회의장 직속 ‘국회개혁’ㆍ ‘남북화해협력’ 자문위 출범
뉴스종합| 2014-06-19 14:35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 직속의 ‘국회개혁 자문위원회’와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가 이달 말 출범한다.

국회는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과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 총장을 각각의 위원장으로 하고 각 정당에서 추천 받은 위원(10인)을 포함해 각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한 자문위원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족하는 국회개혁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국회가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국회운영 및 제도개선, 국회 윤리 및 정치문화 쇄신과 입법 지원기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는 남북 간 화해 및 협력을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접근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자문위원회는 이달 말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활동기한을 정해 9월 정기국회 전 활동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국회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통일을 준비하는 국회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이번 자문위원회의 구성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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