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과 백현의 열애설이 보도된 19일 콘돔회사 듀렉스코리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SM의 대표적 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EXO의 백현 열애설을 국내 언론사 디스패치에서 알렸는데요. 두 분의 사랑 축하드립니다! 저희 듀렉스도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OSEN] |
그러나 이 메시지가 온라인상으로 퍼지면서 소녀시대와 엑소의 일부 팬들이 백현 태연 열애를 비꼬거나 묘한 연상을 일으키도록 유도한다고 항의해 논란이 됐다.
이에 듀렉스 측은 처음 올렸던 축하 트윗글을 삭제한 후 “아이돌이 대중의 주목을 받는 입장에서 사랑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며 “듀렉스는 모든 사랑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이 응원이 팬 여러분께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고 공식사과했다.
[사진출처=듀렉스 공식 트위터] |
한편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이 자동차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태연과 백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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