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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선정, 야탑고 박효준 외국인 유망주 13위
엔터테인먼트| 2014-06-21 08:26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18)이 MLB닷컴이 선정한 외국인 유망주 13위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각 구단 스카우트가 주목하는 외국인 아마추어 유망주 30명을 꼽아 명단을 공개했다. 박효준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언급됐다.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으로 7월 2일부터 해외 유망주들의 계약을 시작한다.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MLB닷컴은 “박효준은 양키스와 계약이 거의 성사됐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박효준은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이며 향후 장타력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며 “타구 방향이 다양한 스프레이 히터이고 기본기가 탄탄한 견고한 내야수”라고 박효준을 소개했다.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로부터 타격 60점, 장타력 45점, 주력 60점, 송구력 55점, 수비력 60점의 고른 점수를 받았다.

외국인 아마추어 유망주 전체 1위에 뽑힌 데르미스 가르시아(16·도미니카공화국)가 받은 타격 55점, 장타력 65점, 주력 35점, 송구력 60점, 수비력 45점과도 거의 차이가 없다.

MLB닷컴이 선정한 외국인 아마추어 유망주 30명 중 14명이 도미니카공화국, 13명이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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