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미국과 포르투갈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포르투갈과 미국은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45)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지난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당한 페페를 대신해 안드레 알메이다를 투입했다.

또 최전방에는 부상으로 빠진 휴고 알메이다를 대신해 포스티가가 출전한다.

엘데르 포스티가(31·SS 라치오)가 최전방에 나서고, 무릎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 날개를 맡는다.

중원에서는 하울 메이렐레스(31·페네르바체 SK)·주앙 무티뉴(27·AS 모나코)·미겔 벨로주(28·디나모 키예프)가 삼각 편대를 이룬다.

중앙 수비는 브루노 알베스(32·페네르바체)와 히카르두 코스타(33·발렌시아)가 지키고, 양쪽 풀백은 안드레 알메이다(23·벤피카)와 주앙 페레이라(30·발렌시아)가 나온다. 골키퍼는 베투(32·세비야)가 맡는다.

이에 맞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49)이 지휘하는 미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13위)은 지난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클린트 뎀프시(31·시애틀 사운더스)를 원톱으로 내세우며, 알레한드로 베도야(27·낭트 아틀랑티크)와 그레이엄 주시(27·스포팅 캔자스시티)로 측면을 공략한다.

중원에는 카일 베커먼(32·레알 솔트 레이크)·저메인 존스(32·베식타스 JK)·마이클 브래들리(26·토론토)가 출전한다.

포백 라인에는 다마커스 비즐리(32·푸에블라)·매트 베슬러(27·스포팅 캔자스시티)·제프 캐머런(28·스토크시티)·파비앙 존슨(26·TSG 1899 호펜하임) 순으로 나온다. 최후방은 팀 하워드(35·에버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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