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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제리] 이영표 “키플레이어는 손흥민” 예언 또다시 적중
엔터테인먼트| 2014-06-23 07:23
[헤럴드생생뉴스]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다시 적중했다. 그러나 이번엔 반만 맞았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알제리 경기에서 한국은 2-4로 패했다.

앞서 이영표 위원은 알제리전에서 손흥민이 가장 큰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가장 발이 빠르다. 상대의 수비조직을 깨는데 큰 역할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손흥민은 전반 3골을 알제리에 내준 뒤, 후반 5분에 만회골을 넣으며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에 이영표 위원은 “이게 바로 손흥민이 알제리전의 강점인 이유다. 골키퍼도 꼼짝 못하게 했다”며 “이 골은 아주 강한 의미가 있다. 단순한 한 골이 아니다. 이 골이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되고, 오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2-1로 승리를 예상했던 이영표 위원의 예상은 반만 맞았고, 이날 한국은 2-4로 알제리에게 대패하며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를 접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진짜 손흥민 혼자 경기 다 뛴 기분(@ch****)”, “이번 월드컵의 에이스는 이영표(@th***)”, “위원님의 전략분석 공부량이 궁금할 뿐(@an***)”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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