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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 사퇴회견, 김대중 전 대통령 언급. 왜?
뉴스종합| 2014-06-24 10:50
[헤럴드생생뉴스]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후보자직은 자진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문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신앙의 자유를 말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 언급했다. 그는 “개인은 신앙의 자유를 누린다. 그것은 소중한 기본권이다. 제가 평범했던 개인시절, 저의 신앙에 따라 말씀드린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그의 옥중서신이라는 책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고난의 의미를 밝히셨다. 저는 그 책을 읽고 젊은 시절 감명 받았다. 저는 그렇게 신앙고백을 하면 안되고 김대중대통령님은 괜찮은건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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