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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공공형 어린이집 25개 추가선정
뉴스종합| 2014-06-25 09:06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다음달부터 경기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이 419개소에서 444개소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25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시설이 우수하면서도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을 말한다.

부모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를 매월 4만1000~6만3000원 정도 줄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육통합정보시스템(cpms.childcar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인증 점수가 90점 이상, 정원 충족률 80%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건물소유 형태,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달 2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월 50만~80만원의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 과정과 준수요건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행정처분 등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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