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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안검하수 재교정, CFS를 이용한 재수술로 교정가능
뉴스종합| 2014-06-25 15:00

안검하수는 눈뜨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며, 안검하수증을 앓고 있는 경우 눈동자가 눈꺼풀에 일부 가려 졸려 보이거나 인상을 찡그려 눈을 뜨기 때문에 화난 듯한 인상을 주거나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휴앤미 성형외과 서의석 원장은 “최근 안검하수 교정술의 방법 가운데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비절개로 교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비절개 눈매교정술로 안검하수를 교정할 수는 없다. 안검하수 가운데 중증의 안검하수를 가지신 분들의 경우는 눈꺼풀이 눈동자의 절반이상을 가리면서 의학적 검사 상 눈을 뜨게끔 하는 거근의 기능이 거의 없고, 퇴화되거나 섬유화 되어, 눈을 거의 뜨지 못하기 때문에 이마에 심하게 주름이 잡힐 정도로 인상을 쓰게 되며, 무의식 중에 턱을 드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증의 안검하수를 가진 분들 중 대부분이 어렸을 때 수술을 한 경험이 있거나 커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눈 성형을 한 적이 있는 경우 재수술로 많이 이어진다. 과거 중증의 안검하수 수술 방법은 이마 근육을 이용을 하거나 혹은 자신의 인대 혹은 인조실을 이마에 걸어 수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퇴화되거나 섬유화되어 있는 거근복합체를 단축하여 수술을 진행하였다. 이런 경우는 필연적으로 눈을 감을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서의석 원장은 “휴앤미에서는 중증의 안검하수증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의 경우는 대개 재수술 혹은 3~4회의 수술을 한 후 재발하여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기존에 사용한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CFS라는 조직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CFS(Conjoined Fascial Sheath)는 결막 바로 밑에서 안구의 위쪽에 있는 탄력성이 있는 조직이며 CFS 조직을 사용하여 안검하수 교정을 할 경우 눈이 안 감기는 현상이 다른 수술법에 비하여 훨씬 적게 나타나며, 재수술을 할 경우에도 이 조직을 이용하여 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이 일반적인 안검하수 수술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시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눈에 쌍꺼풀 수술만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아름다운 눈을 만들기 어렵다. 안검하수의 경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술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와 재수술 방지를 위한 방법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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