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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중 6명…전월세 ‘남의 집’ 살이
뉴스종합| 2014-06-26 10:58
[헤럴드생생뉴스] 서울시민의 59%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월세 비율은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26일 ‘통계로 본 서울의 10대 트렌드’ 세미나에서 서울시민의 전월세 주택 비율은 2006년 48%에서 2012년 59%로 늘었고, 특히 월세비율은 같은 기간 16%에서 2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39%로 서울시 평균인 25.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드러나 주거복지 차원의 주택공급 정책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중앙차로제 도입 등의 효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1996년 59.5%에서 2010년 64.3%로 증가했으며, 특히 지하철 분담률은 29.4%에서 36.2%로 급증했다.그러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만큼 공공 적자는 가중되고 있다.


승차인원 1명당 지하철의 운임손실은 1992년 141원에서 2012년 314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 인국 증가에 따른 무임수송 인원 비율도 1997년 4.6%에서 2012년 13.4%로 늘었다. 또 하루 125만 명이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62만 명이 서울에서 경인지역으로 통근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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