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브라질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혼다 CR-V가 일명 사커맘(soccer mom), 사커대디(soccer daddy)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사커맘, 사커대디는 자녀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데 열중하는 부모를 말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자녀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에 탁월한 베스트 10개 차종을 발표했다. 


SUV, 왜건, 미니밴 부문에서 선정된 차량들은 컨슈머리포트에서 실시한 자체 로드 테스트와 정부 시행 충돌테스트 결과를 비롯해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차량 관리 용이성, 합리적인 가격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혼다의 베스트셀링 SUV인 CR-V는 SUV 부문에서 엔진 성능 및 안정적인 주행감, 연비 효율성 등을 인정받았다.

또 전고가 낮아 아이들이 타고 내리거나 짐 적재 시에 용이하고, 승차ㆍ적재 공간도 넉넉해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적인 자녀들을 위한 차로 추천됐다.

특히 사륜구동 시스템 덕분에 날씨나 주차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수월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다.

한편, CR-V는 지난 5월 아세안 지역 신차 안전 평가제도(ASEAN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회득하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가장 믿을만한 크로스오버ㆍSUV 9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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