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동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운영자금으로 1989억원을 단기차입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동부건설의 작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56.81%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의 총 단기차입금은 5271억8000만원에서 7260억8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동부건설은 “자사가 보유 중인 동부발전당진 주식의 신탁을 통해 차입했다”며 “산업은행 등이 유한회사에 자산담보부 대출 후 당사가 유한회사에서 총 1989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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