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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신사’ 황제펭귄 2100년께 멸종위기
뉴스종합| 2014-06-30 11:42
○…미국 우즈 홀 해양연구소 연구팀은 현재 60만 마리인 황제펭귄의 개체 수가 2100년께 약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연구결과를 29일(현지시간) 영국 과학지 ‘네이처 기후변화 저널’(Nature Climate Change Journal)에 실었다.

연구 결과 2048년까지는 황제펭귄 개체 수가 최대 10% 까지 늘어나다가 이후에는 급속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현재 확인한 황제펭귄 45개 군집 모두 2100년 전에 개체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100년에는 최소한 30개의 황제펭귄 군집은 개체 수가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군집마다 차이를 보이면서 전체 개체수가 지금보다 적어도 19% 줄어들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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