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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토익 출제경향 : 파트 1, 2, 3, 4] 체감 속도 빨라져…적응 중요
뉴스종합| 2014-06-30 11:30

토익(TOEIC)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파트는 단연 듣기 파트, ‘LC’다. 문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일이 읽고 분석하며 풀 수밖에 없는 ‘RC’에 비해 점수를 빨리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점수를 최대로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LC’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 특히 토익 출제 경향은 시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최신 경향을 파악해 이에 맞춤 대비를 하는 것이 곧 토익의 승패를 좌우한다.

1, 2, 3, 4 파트로 나뉘는 LC는 실제 내는 문제와 동일한 난이도의 반복 청취 훈련을 통해 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 먼저 그림을 보며 설명을 듣고 문제를 맞추는 파트 1의 경우 10문제를 다 맞춰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파트 1의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10문제 모두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보기 네 개 중 두 개가 정답으로 들리도록 함정을 만들어 놓은 문제가 반드시 회당 2문제는 출제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반드시 정답은 있으므로 보기 중 오답을 소거하고 남는 방법으로 풀면 정답을 맞힐 수 있다.

파트 2의 최근 두드러진 변화는 발음을 알아듣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의문사 질문에서는 문제를 시작하는 의문사 뒤쪽의 문제를 빨리 읽는다든지, 의문사 부분을 약하게 하기도 하여 문제 전체를 알아들을 수 없도록 한 경우가 많아졌다. 다양한 국가의 발음이 추가되면서 생긴 현상이지만 규칙을 알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는 많아지는 추세이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문사 문제에는 모른다(Not sure, I don’ t know 등)가 정답이다.

다행스럽게도 파트 3, 4에서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요령이 통하지 않는 파트 3, 4보다는 파트 1, 2에서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전반적인 토익 출제 성향을 분석하는 것은 LC 고득점의 비법일 것이다.

특히 최근 이러한 토익 성향을 반영한 문제집이 출간돼 수험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토익 명가로 불리는 길벗 이지톡에서 출간된 《시나공 토익 New 파트 1, 2, 3, 4 실전 문제집》이 바로 그것. 토익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이 문제집은 LC 만점 수강생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토익 전문 강사가 각 파트별로 실전에 가장 가까운 난이도의 문제들만을 선별, 총 12세트로 구성했다.

파트 1, 2는 모든 보기를 분석해 함정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대비했으며, 파트 3, 4에서는 바꿔 말하기 표현들을 따로 정리했다.

더불어 최근에 어려워진 파트 1, 2에 대비할 수 있도록 파트 1, 2 받아쓰기 훈련서를 소책자로 제공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표현들만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해 받아쓰기를 하면서 중요한 표현들을 익히게 했다.

실제 시험과 같은 난이도의 MP3를 포함해 실제보다 빠른 1.2배속, 1.4배속의 다양한 속도의 MP 3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또한 듣기를 방해하는 영국, 호주 발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국 모음, 호주 모음 MP 3를 추가로 제공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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