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비타민명가’ 재건 본격화하는 유유제약
뉴스종합| 2014-06-30 11:26
‘비나폴로 프리미엄’ 이어 유판씨 출시 52주년 맞아 ‘유판씨쮸’, ‘유판씨쑥쑥칼디’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유제약(회장 유승필ㆍ사진)이 ‘비타민명가’ 재건을 본격화해 눈길을 끈다.

3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유판씨 브랜드 출시 52주년을 기념해 24개월 유아부터 청소년 대상의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유판씨쮸’와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 대상의 칼슘영양간식인 ‘유판씨쑥쑥칼디’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비나폴로 출시 50년에 맞춰 ‘비나폴로 프리미엄’ 제품을 새로 내놓고 약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비나폴로 프리미엄은 고농도 종합비타민제로 일반의약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유판씨쮸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C 100mg, 비타민B2 등 수용성 비타민을 주성분으로 해 영양소가 인체에 축적될 걱정이 없으며, 아연을 첨가해 면역력을 키운 제품이다. 


또 유판씨쑥쑥칼디는 어린이 성장기 발육에 좋은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에너지보충을 위한 비타민B1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2가지 제품 모두 합성감미료나 색소를 전혀 넣지 않아 안전한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유판씨쮸는 10정, 120정이며 유판씨쑥쑥칼디는 60정, 120정 규격으로 약국에서 판매한다. 향후 300정을 비롯한 다양한 규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유유제약은 비타민영양제 일반의약품 ‘비나폴로 엑스트라’, ‘비나폴로 프리미엄’과 함께 유판씨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 ‘유판씨팝’ ‘유판씨쮸’ ‘유판씨쑥쑥칼디’ 등을 갖추게 됐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비타민제 60여년 전통을 바탕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어렵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변화로 어린이영양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며 “전 연령층의 비타민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다시 한번 비타민명가로 발돋움할 예정”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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