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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조카가 윈스턴 처칠 닮았네’
뉴스종합| 2014-06-30 15:09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영국의 해리 왕자가 조카인 조지 왕자를 윈스턴 처칠 수상에 비유했다.

해리 왕자는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 한 축하행사에서 현지 언론인과 대화하던 중 어린 윈스턴 처칠에 비유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해리 왕자와 함께 대화를 나눈 현지 라디오 방송 인피니타의 진행자 버지니아 아라야는 “조지 왕자가 어떻게 생겼느냐고 묻자, ‘한창 자라고 있고 크고 토실토실한 볼살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윈스턴 처칠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곧 돌을 앞두고 있는 조지 왕자는 다음달 22일 첫 생일을 맞을 예정이다.

윈스턴 처칠의 어린 시절 [사진=위키피디아]

한편 여왕의 생일을 공식으로 축하하기 위해 산티아고에서 열린 축하연에 참석한 해리 왕자는 앞서 칠레의 한 유치원을 방문해 마푸체 인디언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마푸체 의식에 쓰이는 전통 악기 ‘트루트카’ 연주를 시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호주를 방문한 조지 왕자. [사진=영국 왕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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