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벨기에는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8년만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의 하워드는 가장 빛나는 선수였다. 하워드는 벨기에가 시도한 28차례의 슈팅을 견뎌냈으며, 선방 수는 무려 16개로 역대 월드컵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도 하워드를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대표팀 주장인 콤파니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 두 마디... 팀 하워드(Two words.. TIM HOWARD) 존경한다”는 말로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8강에 합류한 벨기에는 6일 오전 1시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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