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올해로 창립 129주년을 맞았다.

인천상의는 지난 2일 인천라마다송도호텔에서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9주년 기념식 및 제32회 상공대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창립 129주년을 맞아 선배 상공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천지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29년 동안 인천지역 상공인들과 함께한 것 처럼, 인천의 위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인천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민간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의 첫번째인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경제발전이 필수다”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시가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 부문에 ㈜삼양제넥스 김은태 자동화 파트장(부장)이, 생산성향상 부문에는 포스코에너지㈜ 한성규 전무이사, 노사협조 부문 화신공업㈜ 안태랑 대표이사, 사회복리 부문(공동수상) 롯데쇼핑㈜인천점 이용우 점장, 사회복리 부문(공동수상)에 신선식품 오청 대표, 지식재산경영 부문 ㈜에코마이스터 오상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유공기업인 공로패 수상에는 ‘인천경영포럼 안승목 회장’이 받았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 부문에서는 인천시장 표창(20년 이상 근속자)에 경인기계㈜ 최은배 부공장장 등 17명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15년 이상 근속자)에는 대아메탈 이경선 공장장 등 12명,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10년 이상 근속자)에는 극동전자정밀㈜ 박영성 과정 등 12명,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5년 이상 근속자)에는 ㈜넥시오 배응렬 연구원 등 6명이 받았다.

이밖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 장학회가 함께 주관으로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도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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