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과 신화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유럽이 중재하는 휴전회담을 5일 열 준비가 돼 있으며 (반군 등에게) 회담 시간과 장소를 제시하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외무장관은 2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늦어도 5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3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세력 간 교전이 계속됐다.
이날 동부 도네츠크주(州) 슬로뱐스크 외곽에서 교전이 계속돼 정부군 9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정부군은 반군세력 50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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