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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모델 이혜정과 만남 공개 “모델 성공 예감!”
뉴스종합| 2014-07-11 10:15

지난 10일(목) 밤 11시에 방송된 ‘렛미인4’(스토리온TV)에서 야수 같았던 거구의 잇몸녀가 미녀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날의 주인공은 키 181cm의 박동희씨로, 그녀는 배구선수 출신답게 큰 골격과 손과 발 등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정도로 특출난 외모였다. 그러한 시선이 불편하고 싫었지만, 박동희씨는 오히려 더 밝게 웃으며 쾌활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였던 셈. 내면의 아픔을 알아 본 렛미인 닥터스들은 6대 렛미인으로 그녀를 선택했고, 박씨는 “변화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단점이라고만 여긴 큰 키를 장점으로 활용하여 모델이 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양악수술과 돌출입수술을 통해 튀어나오고 틀어진 입매를 교정하는 데 성공한 박동희씨는 렛미인 숙소에 들어가면서부터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모델이 되기 위해 먹는 것을 참고, 6시간의 산행도 묵묵히 견뎠다. 그런 그녀를 위해 렛미인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농구선수 출신의 모델 이혜정을 일일멘토로 소개한 것.

이혜정은 기본적인 워킹과 스트레칭 등을 가르쳐주었지만 평생 선머슴처럼 자신을 숨기며 살아온 박동희에게는 간단한 워킹조차 고된 일이었다. 유연하지 못한 몸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고 이혜정은 “지금 걸음에서는 어떠한 자신감이나 당당함도 찾을 수 없다. 모델로 성공하기 위해서 좀 더 단단해져야 할 것.”이라는 날카로운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77일이 지난 후, 드디어 렛미인 스튜디오에서 변화된 모습을 공개하는 날. 그녀는 진짜 모델에 버금가는 몸매와 워킹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이어트를 통해 18kg을 감량, 모델처럼 슬림해진 바디라인은 영락없는 모델의 포스를 풍겼다. 웃을 때마다 흉측하게 드러나던 잇몸도 사라지고 세련되고 사랑스러운 “천상 여자”가 무대에 섰다.

수술을 집도한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부정교합과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과 돌출입수술을 병행했고, 광대와 턱뼈를 절골하는 수술도 해서 부드러운 윤곽라인을 만들었다. 기존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지금은 세계 유수의 모델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라고 말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이들은 “렛미인4,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이름 기억해둬야겠다. 모델로 대박칠 거 같은 예감”, “렛미인4 거구의 잇몸녀, 이혜정씨만큼 멋있는 모델이 되길”라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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