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네이버(NAVER)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일본 자회사 라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 라인이 노무라를 IPO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공모 청약 규모는 약 1조엔(약 10조700억원)에 이른다.
라인은 도쿄증권거래소뿐 아니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또는 나스닥으로의 상장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라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미국에서의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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