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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앞으로 닷새간…병원 진료는?
뉴스종합| 2014-07-22 08:51
[헤럴드경제] 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며 닷새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달 27일 1차 파업에 이어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선진화정책이 아니라 국민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의료 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재벌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 파업에는 대형 병원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아서 환자들이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6일 복지부 청사 앞에서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집중투쟁을 갖고,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 3만부를 전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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