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 있어서 변화와 역경은 늘 우리를 찾아온다. 그리고 도전 또한 늘 우리를 찾아온다.
거센 파도가 날 덮쳤을 때, 어떻게 하면 그 파도에 당당히 맞서 낙천적이며 환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 어려움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그 어려움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일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에 달려있다.
즉, 평소에 우리가 가진 구성의 개념, 인지, 신념을 달리 보는 것이다. 우리는 동일한 사건을 각자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인 A양이 학교를 자퇴하고 가수가 되기를 결심했다. 이것은 동일한 사건(자극)이다. 그런데 이것을 바라보는 네 사람은 각각 세상을 다르게 지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A양의 아버지는 딸 A가 내 권위에 반항한다고 해석하고, A양의 친구들은 “A양은 좋겠다. 이 억압적인 학교를 떠나서 자유롭겠네”라고 해석한다. A양의 선생님은 “A양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자퇴하게 되었구나”라고 해석한다. 그렇다면 정작 A양은 어떨까? “내 적성에 맞는 나에게 가장 적절한 길을 찾은 거야”라고 해석할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다. 중년의 부부가 있다. 어느날 남편이 꽃다발을 사들고 왔다. 부인은 “남편의 꽃은 나에 대한 사랑의 표시구나”라고 기뻐하며 남편을 안아준다. 부부관계가 좋아질 것이다.
반대로 부인이 “쌀 살 돈도 없는데 이런 꽃을 사는데 몇 만원씩이나 쓰다니, 도대체 월급이 얼마인줄 아는 거야?”라며 바가지를 긁는다. 좋은 관계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인이 “어? 이 사람이 왜이래? 예전에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한테 왜 이러지? 수상해”라고 불안해하며 바람을 피우는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남편의 꽃은 똑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생각들로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서로 다른 해석으로 서로 다른 결과를 낳는다.
그렇다면 사건이 중요할까? 아니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할까? 결국 세상을 보는 시각 즉 사건을 보는 시각이 중요한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만 긍정적으로 바뀐다면 내 마음에 금광을 찾아 자신을 스스로 북돋아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즉 인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는 감정을 변화시켜 긍정적인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면서 나는 오늘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 오늘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나는 실망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자.
오늘 무례한 사람을 만나거나 약속이나 계약이 깨지는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도, 이미 내 마음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원치 않는 것은 버리고 원하는 생각만 해보자. 그럼 우리 자신을 스스로 북돋아줄 수 있을 것이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