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은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파경에까지 이른 전말을 공개했다.
‘리얼스토리 눈’이 공개한 CCTV에는 지난 5월 10일 청담동 자택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특히 서세원이 서정희의 발을 잡고 끌고 가는 CCTV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서정희는 “당시 서세원이 자신의 위에 올라타 목을 졸랐다”고 밝혔다.
또 서정희는 “여기까지 온 건 처음 발단이 있었다. 믿었던 남편 전화에서 어떤 문자메시지를 발견하게 된 거다. 그게 시작이었다”라고 말한 뒤 서세원이 한 여성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눈물을 흘리며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지금까지 32년 동안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저한테 나쁘다고 할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너 그동안 수고했다’ 그 말 하나 바라고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 소장을 접수한 뒤 폭행사건 이후 딸이 있는 미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너무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에게 용서 비는게 먼저인것 같다” “서세원 서정희, 서정희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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