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207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은 5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1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4.86포인트(0.23%) 떨어진 2071.26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유럽의 디플레이션과 아르헨티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급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8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2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2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1.71%)가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1.63%)와 현대모비스(-1.62%), POSCO(-0.15%)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NAVER(1.60%)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1.27%)과 운송장비(-1.09%), 제조업(-0.65%)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2.82%)과 의료정밀(0.92%), 음식료품(0.7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1.24포인트(0.23%) 오른 537.51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2.20%)과 오락, 문화(1.61%), 출판, 매체복제(1.17%)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2.90%)와 디지털컨텐츠(-0.56%), 건설(-0.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CJ E&M(3.72%)과 파라다이스(2.68%)가 2%이상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1.21%)와 셀트리온(0.25%)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1.44%)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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