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월10~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퍼레이드 경연대회인 ‘당신의 아리랑’은 아리랑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12일에 진행된다. 아리랑을 주제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 아리랑이나 창작 아리랑을 주제로 합창,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20인 이상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경연부문과 참가인원의 제한이 없는 자유부문으로 나뉜다. 경연부문 참가팀은 심사를 통해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유부문의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5일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울 시민을 비롯해 서울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참여와 소통, 나눔의 장”이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이 창조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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