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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무더운 여름, 시원한 녹음길 걸어보세요”
뉴스종합| 2014-08-05 08:26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에 조성된 걷고 싶고 시원한 녹음길 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녹음길은 ▷독산동 시설녹지(금하마을입구~독산한신아파트, 0.53㎞) ▷독산역 방면 안양천 제방산책로(금천교~철산교 제방길, 2.0㎞) ▷광명 방면 안양천 제방산책로(독산근린공원 건너편 제방길, 2.0㎞) ▷벽산아파트 5단지 사잇길 (0.4㎞)로 총 4곳이다.

독산1동 금하마을 입구에서 독산한신아파트로 이어지는 시설녹지 내 산책로는 양쪽으로 느티나무가 터널을 이뤄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고, 중간에 벤치가 설치돼 있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독산역 2번 출구에서 안양천으로 나오면 갈 수 있는 안양천 제방산책로는 대형 벚나무가 우거져 주민들의 운동 및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금천교에서 광명쪽으로 건너 갈 수 있는 안양천 제방산책로는 대형 벚나무가 우거져 주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되고 있다.

벽산아파트 5단지 사잇길은 길 양쪽의 길게 자란 메타세쿼이아가 터널을 이뤄 녹음이 푸르르며, 중간에 주민 쉼터도 조성돼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역의 숨어있는 녹지길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조성해 구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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