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성낙인 서울대 총장 취임식 “법인화 이후 서울대 좌표 확립해야”
뉴스종합| 2014-08-05 11:00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성낙인(64ㆍ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서울대학교 26대 총장은 5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법인 전환 이후 서울대의 좌표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국립대학법인 서울대의 미래상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새로운 대학의 창조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성 총장은 “서울대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서울대형 발전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세계 대학 리더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지식창조 선도자로의 도약’, ‘학부교육 내실화를 통한 선한 인재 양성’, ‘대국민 지식나눔 사업’, ‘분권형 운영체계에 입각한 책임행정’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성낙인 총장은 “사회적 이동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소외계층과 소외지역의 인재를 적극 발굴ㆍ육성하는 입시와 교육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총장은 “중차대한 서울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plat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