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등 디지털 인프라는 대체적으로 많은 전력량을 소모하지만 실질적으로 쓰이는 에너지는 그 중 40%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고가의 대형 냉각 시스템에서 열을 식히거나 하는 데 소모된다. 향후 클라우드 사용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
ST 관계자는 “‘STM32F334’는 주요 전력 제어 기능을 단일 칩에서 제공, 다상 인터리브(multi-phase interleaved)나 공진 소프트 스위칭(LLC)처럼 에너지가 디지털 전력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간소화해 효율성을 확보한다”며 “중앙처리장치(CPU)뿐 아니라 통신 주변기기, 다중 타이머 출력 등을 내장해 데이터 서버나 통신 인프라, 산업용 전력 공급 기기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