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정규직 전환 1순위 인턴은 ‘성실형’
뉴스종합| 2014-08-08 09:41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결은 작은 일도 열심히 하는 성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인턴사원을 채용 중인 기업 인사담당자 161명을 대상으로 ‘정규직으로 가장 먼저 전환하고 싶은 인턴 유형’을 조사한 결과, ‘성실형 인턴’이 30.4%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열정형 인턴’(14.9%), ‘조기출근 등 직장생활 기본에 충실한 인턴’(13%), ‘상사 및 선배와 업무 손발이 잘 맞는 인턴’(11.8%), ‘스스로 업무를 깨우쳐나가는 인턴’(10.6%), ‘예의가 몸에 밴 인성 우수 인턴’(6.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은 인턴은 실제 37.9%가 인턴 기간 종료 전 정규직으로 조기 전환되는 등 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획에는 없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한 경우도 23.6%나 됐다.

반면 인턴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내보내고 싶은 인턴 유형으로는 ‘지각, 결근 등 직장생활 기본이 부족한 인턴’(28%), ‘업무 의욕이 낮고 자신감이 부족한 인턴’(14.9%), ‘쉬운 일만 적당히 하려는 요령형 인턴’(14.3%), ‘아무리 가르쳐도 업무가 늘지 않는 인턴’(11.2%), ‘애사심이 낮고 회사에 불만이 가득한 인턴’(10.6%), ‘거만한 태도 등 인성부족 인턴’(6.2%) 등이 꼽혔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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