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첫인상 결정짓는 코, 자연스럽게 높여주는 ‘코필러’
라이프| 2014-08-08 16:01

얼굴의 중앙에 입체적으로 솟아있는 코는 얼굴의 대칭을 좌우하는 부위로 그 높이와 모양으로 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한다.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코는 자신감을 키우는 반면 콧대가 낮거나 짧고 작은 코를 가진 사람은 메이크업으로도 한계가 있어 한 번쯤은 코 성형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면접전형에서 더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한 ‘취업성형’이라는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반듯하고 시원시원한 코의 모양은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를 좀 더 또렷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형수술의 경우 코 안쪽을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붓기가 심해 한동안 붕대를 덮어씌운 상태로 지내야 하고, 보형물을 삽입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나 부작용의 우려도 적지 않다.

리엔장성형외과 유승우원장은 “수술에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코성형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을 고려하게 된다”며 “대표적인 쁘띠성형인 ‘코필러’는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코 성형을 한 것처럼 코의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낮은 콧대나 휜코, 매부리코, 작은 코의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전에는 휜코나 매부리코의 경우 뼈를 깎아내고 보형물을 삽입하는 코 성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됐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도 현재는 코필러 시술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술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골막 상부에 넣거나 진피 아래에 주입하여 코에 볼륨감을 줄 수도 있고 코를 날렵한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마취나 절개 없이 비수술적 방법으로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반면 시술 후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약물을 이용해 주입한 필러제를 녹여 재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절개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나 붓기가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술 후 붉은기는 1~2일 후면 없어지고 제품마다 지속기간이 차이가 있으며  4개월에서 최대 15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나 간혹 코를 전체적으로 높이고 싶은 욕심에 저렴한 비용에 과도하게 필러를 주입해 코끝까지 다량의 필러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는 자칫 불법시술이나 불법물질을 주입해 부작용을 유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유승우 원장은 “코가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환자 본인의 얼굴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품,정량의 허가받은 필러제를 사용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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