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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단체, 유엔에 혐한시위 실태 알린다
뉴스종합| 2014-08-12 22:31
[헤럴드경제]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대표단을 파견, 일본내 혐한 시위(헤이트스피치) 실태를 알릴 예정이라고 이 단체 고위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내 혐한 시위가 얼마나 심한지, 재일 한인사회를 얼마나 위험하게 하는지를 유엔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단 내부 조직으로 올해 설치된 인권옹호위원회의 이근줄 위원장 등 대표단 4명은 17일 제네바로 출국,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혐한 시위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이달 11∼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85차 회기 중 일본의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협약’(인종차별철폐협약) 이행 상황을 심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21일께 일본의 제7∼9차 정부보고서를 심의하고 회기 말에 권고 성격의 최종견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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